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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 나라사랑, 안보의식으로부터 시작이다
 용인춘추  | 2013·11·10 02:33 | HIT : 2,790 | VOTE : 354
  얼마 전 sns에서 이런 글을 보았다. 제목은 ‘여성도 국방의 의무를 지게 하자는 남자들 보세요.’ 내용은 ‘집지키는 개가 주인보고 같이 지키라고 하지는 않는다. 대한민국의 남성도 이와 같아야 한다.’였다. 어째서 여성은 주인이고 남성은 집지키는 개일까. 모든 여성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sns에서 군 관련한 비하 글이 자주 올라오는 것을 보면 마음이 무겁다. 위와 같은 생각이 팽배하게 된 이유는 전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과 지금까지 여성들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잘 살아왔으니 국방의 의무는 남성들만의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다. 전쟁이 실제로 일어나게 되면 무기를 가지고 적에 대응할 수 있는 남성들과는 다르게 여성과 어린아이, 노인들은 무방비 상태로 전쟁을 겪게 된다. 전쟁 발발 시 가장 피해를 입는 입장에서 국방의 의무를 남성들의 것으로만 여기는 것은 다시 고쳐 생각해야 한다.
  애국가를 부르지 않는 국회의원. 참 아이러니하지 않는가. 사상의 자유가 보장되고 있다고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의 대표로서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 되고 싶지 않다.’라는 뜻과 무엇이 다를까. 다양한 사람들을 품어가는 자유주의 사회라지만 국가안보와 관련하여서는 확실하고 강단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국민 모두가 제대로 된 안보의식에 대한 교육을 토대로 옳고 그름을 분별하여 종북 세력과 같은 대한민국 사회의 암과 같은 집단에 휘말리지 않았으면 싶다. 무엇에 매료되어서 북한을 추종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영양실조로 굶어 죽고 겨울에는 얼어 죽는 북한 인민이 되고 싶어서 추종하지는 않을 것이다. 억압된 사상과 대다수 인민들의 희생으로 이어나가는 불합리한 북한 체제를 반대한다면 당연히 종북 세력들도 멀리해야 한다. 북한은 세계적으로 위협국가로 알려졌고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각종 기술과 IT산업이 발전한 나라, 문화적으로는 한류열풍을 일으키는 나라 등 좋은 이미지로 알려졌다. 이러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내에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다는 자체가 너무나도 감사하고 고마운 일이다. 후세에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들 중 하나가 국가안보와 관련된 일임은 분명하다.
  용인대 학우 여러분에게 세 가지를 전하고 싶다. 첫째는 국가 안보에 대해 관심을 갖자는 것이다. 이번 11월 1일부터 2박 3일간 있었던 ROTC 나라사랑 캠프에서 국가 안보에 대한 내용을 국제정세와 더불어 교육받았다. 오직 북한과의 관계에서만 찾던 국가 안보와 역사적인 관심에서 나라사랑 캠프에 참여한 사관후보생들 모두가 현재의 국가 안보와 미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주도적으로 관심을 갖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되었다. 일반 학생들도 신문기사나 뉴스를 통해 현 국가 안보의 실태에 대해 충분히 인지할 수 있다. 조금의 관심이 국민 전체의 안보의식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자주적이고 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어나가는 밑거름이 될 수 있다. 둘째는 사실을 제대로 알자는 것이다. 요즘 조심해야 할 것은 얕은 지식과 잘못된 사실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경향이다. 예를 들어 ‘6.25 전쟁은 북침이다, 천안함 사건은 대한민국의 자작극이다.‘ 등 말도 안 되는 사실에 동조하는 사람들을 보면 국가안보 교육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사실을 제대로 알게 되면 새로운 상황이 주어졌을 때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된다. 북한의 대남전략과 국내 종북 세력의 활동으로 어지러운 정세에 올바른 판단력은 국민으로서의 필수요소이다. 셋째는 우리 모두의 대한민국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키자는 것이다. 헌법 제 1조 2항에서는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한다. 특정 세력이나 사람들을 위한 대한민국이 아니다. 국민 모두의 나라, 관심을 가지고 아껴야 할 우리 모두의 국가이다.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사람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국가 역시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먼저 관심을 가지고 알아 가야한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해주신 선조들의 노력과 들어본 적 없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6.25 전쟁에 참전하였던 수많은 국가의 군인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며 이 글을 마무리하고 싶다. 나 역시 장교후보생으로서 대한민국에 충성을 다하여 괴로우나 즐거우나 나라를 사랑할 것이다.